콩콩 할머니가
콩콩
콩을 심으셔.
콩콩 할머니는
연세가 무려 백세
할머니 힘드시니까 콩 심지 마요.
‘뭐래?’
콩콩
귀도 안 들리시고
새벽부터 콩
아침 먹고 콩
점심 먹고 콩
저녁 먹고 콩
할머니 이제 깜깜해요, 들어가세요.
‘누가 있나?’
콩콩 눈도 안 보이시고
껌껌한 밤까지 콩. 콩콩.
에휴~ 이제 됐다.
머리 위에 호미 놓고
콜콜 주무시면
환한 아침
세상은 전부 콩. 콩콩.
출처 고래가 그랬어 블로그 : http://blog.daum.net/goraeya/8849405
콩콩할머니 시를 읽으니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 노동을 숙명처럼 여기시고 묵묵히 일하시는 어르신들이 생각이 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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